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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풍 '카눈'에 주민 대피·바위낙하 등 피해 발생

  • 울산
  • 입력 2023.08.10 15:51

[울산/스타트뉴스=김영진 기자]

울산에는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동구 방어동에 거주 중인 80대 여성이 담장붕괴 우려로 지인 집에 일시 대피했다.

북구 염포동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80대 여성도 행정복지센터로 사전 대피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도로 통제도 잇따랐다.

10일 오전 3시 40분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삼산지하차도 1차로(부두로→삼산방향)는 배수불량으로 일시 통제됐다.

같은날 오전 5시께 방어진 미포조선앞 1차로(아산로 방향)에는 바위가 낙하해 교통 통제 중이다.

울산시는 현재 낙하한 바위를 제거하고 있다.

이날 울산과 김포를 오가는 항공기 4편과 울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2편은 결항했다.

현재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3단계를 가동하고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비상근무 인원 2439명을 동원해 수시로 재난 상황을 확인 중이다.

또한 침수가 우려되는 둔치 주차장 18개소와 하천변 산책로 33개소, 하천횡단시설 4개소, 하천물놀이장 2개소, 해안가 5개소 등 총 66개소의 출입을 통제 중이다.

한편 울산에는 이날 자정을 기해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평균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82.5㎜다.

지역별로 삼동 151㎜, 매곡 104㎜, 두서 91.5㎜, 서동 88.2㎜ 등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회야댐의 수위는 32.02m로 만수위에 도달해 월류 중이다.

사연댐은 50.77m(만수위 60m), 대곡댐은 114.7m(만수위 120m), 대암댐은 47.84m(만수위 48.5m)의 수위를 기록했다.

울산에는 이날 밤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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