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타트뉴스=방태열 기자]
울산시 남구는 생활민원 전문가 무료상담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생활민원 전문가 무료상담실은 주민 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 등을 전문가와 무료로 상담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구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운영 실적은 올해 7월까지 총 143회 353건이다.
세부적으로 ▲법률 201건(57%) ▲세무 75건(21%) ▲부동산 24건(7%) ▲노무 23건(6%) ▲심리코칭 14건(4%) ▲신중년 진로상담 9건(3%) ▲가맹사업 7건(2%) 등 순으로 상담을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실적이 저조한 건축 및 재무 분야를 폐지하고, 신중년 진로상담 및 노무 분야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심리코칭, 신중년 진로상담, 노무 분야에서 야간 운영을 각 1회씩 추가해 운영 중이다.
상담을 받은 주민 A씨는 "울산 내 다른 지자체에서는 운영하지 않는 가맹사업, 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올해부터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직장인에게 특별한 배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이나 사업자는 남구청 민원여권과(052-226-5600)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또한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상담은 방문 또는 전화상담으로 가능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 세무, 부동산 등 각종 문제를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적극 활용해 애로사항 해결과 일상생활에 많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