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타트뉴스=유훈열 기자]
제주시가 임신부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저녁 요가 교실을 연다.
제주시 제주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화·목 저녁 7시, 임신부 심신안정을 돕는 ‘임신부 저녁 요가 교실’을 운영한다.
임신부 저녁 요가 교실은 분만을 대비한 복부 근력과 고관절 단련 등 다양한 자세와 분만 시 호흡법, 명상법을 알려주는 출산 대비 프로그램이다.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임신한 여성은 출산에 이르기까지 신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심신 강화 운동이 필요하다.
요가 교실 참여대상은 프로그램 시작일을 기준으로 임신 20~30주에 해당하면서, 담당 의료진에게 안정기라 안내받은 임신부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보건소 모자보건팀 전화(064-728-4092)로 문의하면 된다.
강경돈 보건행정과장은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임신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