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타트뉴스=방태열 기자]
울산시 남구는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억원 달성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남구에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누적 1억원을 기록한 기부자 1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1억원 기준 전·후 기부자 각 10명씩 총 2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디저트 교환권을 선물한다.
남구는 총 3억원을 모을 때까지 앞으로 5000만원씩 추가 달성할 때마다 각각 21명을 선정해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다.
남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TF추진단 구성, 고향사랑이음단 위촉, 타 지자체와 지역 간 상생기부 릴레이 전개 등에 나섰다.
그동안 모두 7명이 100만원 이상 고액을 기부했고, 남구는 소중한 기부에 보답하고자 선호도 높은 답례품 48종을 발굴하기도 했다.
남구는 하반기에도 지역 간 상생기부 릴레이를 이어가는 한편 남구 홈페이지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 코너를 개설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울산 남구를 적극 응원해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출산 장려사업 등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