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트뉴스=유성화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여름나기 냉방비·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로 각 동에서 추천이 이뤄졌다. 수성구청은 110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하고, 150가구에는 가구당 10만원의 냉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한국OSG㈜가 기탁한 200만원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으로 진행하는 '희망수성 천사계좌'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김대권 구청장은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후원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냉방비·냉방용품 지원으로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