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타트뉴스=김준영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준)는 '헌 옷 수집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핫한 여름, 쿨하게 옷장을 열음』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이번 헌 옷 수집 자원봉사 인정 사업은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회차로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서귀포시민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헌 옷(배출가능 품목: 포스터 참조)을 모아 8월 9일부터 3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종합안내센터(대륜동주민센터 서측)’로 가지고 오면 된다. 배출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참여 시민에게는 배출한 헌 옷의 무게 측정 후 ‘1365자원봉사포털’ 회원에 한해 헌 옷 10kg당 자원봉사 활동인증 1건의 봉사실적을 부여한다.
서귀포시는 헌 옷 수집 자원봉사 인정 사업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서귀포시가 손을 맞잡은 대표적 협업 사업으로, 서귀포시는 수집장소(제주월드컵경기장 종합안내센터)를 제공하고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참여 실적을 인증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헌 옷 수집 자원봉사’ 캠페인 실시로 서귀포시민 692명의 참여와 함께 5916kg의 헌 옷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헌 옷 수집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자원순환 행동과 자원봉사 실천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위한 다양한 범시민 실천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