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도는 15일 오전 08시 45분 발생한 미호강 제방 붕괴에 따른 궁평지하차도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한 인명피해는 16명으로 15일 10명(사망 1, 부상 9)을 구조하고, 16일에는 6명(사망 6)을 수습했다.
사망자는 충북대병원, 성모병원, 하나노인병원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사고 당일 사고대책수습본부 구성을 완료하고, 대용량 방사시스템, 양수기, 수중펌프 등을 통해 실시한 배수작업과 빗물 유출부에 유실망 설치, 원활한 구조를 위한 중앙분리대 철거, 지하차도 배수를 위한 물막이 설치 등을 실시하고, 수중드론 등을 통한 실종자 수색작업을 지속하였지만, 계속되는 비 등으로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16일 새벽 수위가 1m 낮아져 잠수부 2명을 투입하여 실종자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미호천 제방 긴급복구는 오전 07시부터 실시했다.
현재까지 399명의 인력과 65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실종자 수색작업에 최선에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북도는 15일부터 병원별 지원인력을 편성하고 투입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24시부터는 수색현장 실종자 가족 지원 근무자를 수색현장에 투입하여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북도는 향후 사고 수습 및 지원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