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충주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17일 국회를 찾아 정우택 국회 부의장을 면담하고 충주 국가정원 조성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조 시장은 또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이 국회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정부 예산 국회 증액과 함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충주 관련 예산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통해 사업설명을 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지역 예산 증액 사업은 △충주 국가정원 조성 △과수디지털농업 실증연구소 건립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 △충청내륙고속도로 확장(충주~여주 JCT) △탄소중립 다목적 목재 누리센터 조성 △충북원예농협 가공공장 저장시설 건립 등이다.
조 시장은 또 이종배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한 논의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시와 협업을 통해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시 핵심 사업이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