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보은군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제3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개최가 취소됐지만, 올해는 전국에서 1,7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위축됐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정 한)이 주최하고 보은군육상연맹(회장 박현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례적으로 450명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참여해 지난 8월 보은에서 치러진 추계 전국 육상경기 대회보다 참여 선수가 증가해 우수한 육상꿈나무들의 조기 발굴은 물론 대회 운영 측면에서도 더욱 값진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100m, 200m, 400m 릴레이 등 256개 종목이 초·중·고등학교 학년별로 진행되며 관람석을 개방해 선수들을 응원하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박은영 군 체육팀장은“전국의 유능한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대회인 만큼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