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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당선인 "사업 성사 위해 예산 확보 차원"…"양쪽 스크린 이용 복합적으로 추천해"

충남도 정무부지사에 기재부 출신 전형식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내정

  • 정치
  • 입력 2022.07.01 09:05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과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내정자(사진 왼쪽)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과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내정자(사진 왼쪽)

[내포=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민선8기 충남도 초대 정무부지사에 기재부 출신 전형식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내정됐다.

김태흠 당선인은 30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무부지사 임명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전형식 내정자는 충남 서천이 고향으로, 기재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했다고 소개했다.

김 당선인은 제가 기재부 출신 고위 공무원을 모신 것은 두 가지 이유라며 충남도가 가지고 있는 많은 현안들이 국가사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기재부와 소통해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둘째는 충남도가 발전하고 지금까지 추진해 온 계획들을 전부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가장 중요하다전형식 내정자는 기재부에서 예산 관련 업무 경험도 많아 부지사로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당선인은 “ 전 내정자는 열의가 있고 오랫동안 기재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충남이 원하는 사업이나 선정 문제 등에서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를 잡은 전 내정자는 중앙부처와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겠지만, 미래를 열어나갈 신산업 부분을 창출하는데 힘을 써야 할 것 같다농업과 수산업 등 각 분야에서도 변화 내지는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춰가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가 아직까지 도정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있진 못하다자세한 사항은 바로 준비해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 당선인은 민선7기에 도입된 문화체육부지사를 정무부지사로 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당선인은 보수적인 생각이라고 여길지 모르겠지만 정무부지사라는 직책을 그대로 쓰겠다정무부지사가 사안에 따라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할 것이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또 과거 기재부 장관을 지낸 분에게 어떤 사람이 괜찮겠느냐?’고 추천을 요청했고, 추경호 장관에게도 제일 좋은 분을 물색해 달라고 했다양쪽을 스크린해서 복합적으로 추천된 분 중에서 제가 충남을 위해 일할 용의가 있느냐?’며 설득해서 모셔오게 됐다고 밝혔다.

전 내정자는 서천 출신으로 대전 동산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거쳐 행정고시(38)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법사예산과장과 국고과장,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재정국장, 기재부 재정정산국장을 거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국립외교원으로 교육 파견돼 글로벌리더십 과정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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