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뉴스 김은수 기자]=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비옥한 토양, 농사 짓기 좋은 환경 조건 및 귀농하기 좋은 여건으로 최근 귀농ㆍ귀촌인의 정착이 늘고 있다.
그 배경 속에는 서천군 농업 기술 센터(소장 석희성)의 귀농ㆍ귀촌 영농 정착 교육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1차 귀농ㆍ귀촌 영농 정착 교육은 선착순으로 모집한 예비 귀농ㆍ귀촌인 30명이 대상이며, 체계적인 기초 영농 기술 교육과 농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귀농 선배와의 농가 체험에서부터 정착 후 지역 주민과의 융화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영농 생력화를 위한 소형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 작물 보호제의 활용 등 실제 영농에 앞서 알아야 할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할 계획이며, 귀농ㆍ귀촌 할 지역의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귀농ㆍ귀촌 후 영농에서 발생할 현장 문제를 기술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농업 기술 센터 자체 강사로 구성된 교육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교육이 끝난 후에도 요청에 의해 원하는 작목의 컨설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째 날 교육을 들은 교육생은 "많이 준비하고 선택한 귀농이지만 막상 영농을 시작하려니 많이 부족함을 느껴 이번 교육을 신청했다" 면서, "그 동안 혼자 준비하려니 답답했는데 이번 기회에 그 동안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진행 중인 귀농ㆍ귀촌 지원팀 관계자는 "미리 준비하는 행동이 그렇지 않는 것 보다 귀농ㆍ영농 정착의 시행 착오를 줄이는 방법이다" 며, "이번 교육이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