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뉴스 김은수 기자]=서산 교육 지원청(교육장 황연종)은 지난 3월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합리적인 판단으로 전문 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생명 존중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교의 요청에 따라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학급 단위로 실시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선별하여 상담을 지원한다. 2016년도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45개 학급이 참여하였고 이번 해에는 초등학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어 더욱 더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황연종 교육장은 "매년 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서산은 전년 대비 66%(4월 기준)로 감소하였다. 생명 존중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서산시 청소년들의 자살 예방에 앞장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