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뉴스 양대훈 기자]=충남도 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 충남 교육 연수원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사안 처리 컨설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학교 폭력 사안 처리 현장 점검 지원단(이하 사안 처리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생활지도와 사안 처리 경험이 많은 교원, Wee센터 상담사, 학교 폭력 전담 경찰관 등 지역 교육청에서 조직한 사안 처리 현장 점검 지원단 98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 정민재 학교 폭력 사안 사무관의 학교 폭력 신고 접수 및 사안 처리와 청소년 폭력 예방 재단 최희영 팀장의 학교 폭력 사안 분쟁 조정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사안 처리 지원단은 현재 학생 사안 발생 시 조기 개입으로 사안 해결을 지원하고 학교 폭력 예방 교육,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상담 및 지원, 학교 폭력 피해 학생 보호 조치, 지역 학생 생활지도 상임 위원회 활동 주관, 관내 취약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한 순찰 활동 전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부여 교육 지원청 황석연 장학사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안 처리 지원에 필요한 법적인 절차와 궁금 사항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으며, 연수를 주관한 충남도 교육청 학교 생활 문화팀 정태모 장학관은 "단위 학교에서 학교 폭력 사안에 대해 공정하고 타당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현장 사안 처리 지원단 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