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뉴스 양대훈 기자]=충남 교육 연구 정보원(원장 심재창)은 11일 부터 원내 충남 교육 미디어 센터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 영상 진로 체험' 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4년 째 운영되고 있으며,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학교 현장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남 교육 미디어 센터 견학 과정, 제작 체험 과정, 도서 벽지 지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상 제작 시설 견학 과정은 연중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작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 체험 과정 중 기본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영상 제작 체험 활동이 있으며 선택 활동으로 UCC제작과 드론 드라이버 체험 등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영상 진로 체험에 총 80개교 2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3개 도서 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도서 벽지 지원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도서 벽지 지원 과정은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선택형 주제 탐구 UCC 제작 과정, 드론 드라이버 과정, 햄스터 로봇 코딩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상 진로 체험 운영 첫 날 구룡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미디어 센터 관람, 성우, PD, 카메라 감독, 아나운서, 기자, 프롬프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직접 영상 체험을 함으로써 미래 설계를 위한 탐색 기회를 갖고 꿈과 끼를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심재창 원장은 "행복한 학교·학생 중심 충남 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 제작 및 드론∙로봇 체험 등을 통해 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학생의 창의성과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 데 주력할 것이며, 도서 벽지 지원 과정을 진행해 소외 계층 학생들도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고 운영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