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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제 '청주 중앙공원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8월 초 중앙공원 내 파빌리온 설치 후 2차 현장 심사

청주시, 제2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2차 심사 진출팀 선정

[청주=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청주시가 건축의 문화적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추진한 ‘2022 제2회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에서 1차 심사 결과, 2차 심사로 진출할 3팀을 선정했다.

파빌리온은 박람회나 전시장에서 특별한 목적을 위해 임시로 만든 건물을 뜻한다. 기원은 유럽에서 정원이나 뜰에 연회용으로 지어지던 건축물들을 말한다.

동양에서는 정자가 대표적인 파빌리온의 한 예로 정자를 생각하면 파빌리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하고 있으며, ‘너’만의 공간이 아닌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공간으로 중앙공원을 변화시키기 위해 청주지역건축사회의 협조로 추진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지난해와 동일한 ‘청주 중앙공원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로 중앙공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지속적으로 그려보고자 동일하게 정해졌다.

2차 심사 진출작 아주대학교 작품 '오며가며'
2차 심사 진출작 아주대학교 작품 '오며가며'

 이는 역사공원이자 청주의 중심 상권의 하나인 성안길 인근 중앙공원을 전 연령층이 방문해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해 주제에 연속성과 통일성을 준 것이다.

특히, 공모전 준비와 관련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원의 재이용과 재사용을 촉진하고자 친환경재료 또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설치하도록 요청했다.

 

2차 심사 진출작 충북대학교 작품 '건축쟁이'
2차 심사 진출작 충북대학교 작품 '건축쟁이'

 그 결과 폐음료수병, 빨대, 계란판,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단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시민들이 촉각 느끼기와 체험 놀이를 통해 파빌리온을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도 제출됐다.

최종, 선정된 3팀은 튜터로 지정된 3명의 공공건축가(노선화, 이영선, 신요한)와 함께 아이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내구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공법 등에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시켜 오는 8월 초 중앙공원 내에 파빌리온을 설치할 예정이다.

2차 심사 진출작 충북대학교건축역사이론연구실 작품
2차 심사 진출작 충북대학교건축역사이론연구실 작품

 2차 설치(현장) 심사는 오는 8월 초 중앙공원 내 설치된 건축 파빌리온을 직접 보고 현장에서 심사할 계획이다.

설치 후 8월 한 달간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에서 2회째 추진하고 있는 파빌리온 공모전은 전국에서 많은 대학생들이 참가 신청했으며, 참여 수가 증가해 학생들의 파빌리온 아이디어도 더 다채로워졌다”며, “진출팀 학생들이 공공건축가의 가이드를 통해 완성도 높은 파빌리온을 설치하게 되면 다양한 세대의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청주 중앙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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