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양해석기자] 국방대학교와 충남 논산시가 3월 23일(목) ‘논산 농산물(딸기·곶감) 직거래 행사’를 경기도 고양시 국방대학교에서 열었다.
2013년 3월에 처음 시작된 후 올해로 9번째 개최되는 농산물 직거래 행사에는 국방대 교직원과 학생, 논산시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이전을 앞두고 있는 국방대가 논산시와 상호 유대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논산 현지에서 생산한 딸기 100상자와 곶감 50상자가 판매됐다.이번 행사와 관련해 논산시 국방대이전지원과 김용신 과장은 “이전을 앞두고 있는 국방대 교직원에게 논산 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기 위해 직거래 행사를 시작했다”며 “이번 행사가 국방대와 논산시 관계 강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방대 이전 예정지역인 논산은 예로부터 딸기와 곶감 등의 주요 농산물 산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딸기는 전국 재배 면적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4월 ‘논산 딸기축제’를 개최해 약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한편, 국방대는 매년 봄과 가을, 딸기·고구마 직거래 행사 및 논산 딸기 축제 참가 등 2017년 8월 학교 이전을 앞두고 논산 지역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