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미진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연동면 명학리에서 올해 첫 벼베기를 했다.
25일 세종시새마을협의회(회장 김은기)가 연동면 명학리 소재, 약 800여 평의 논에서 개최한 벼베기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시 새마을협의회 회원, 이종윤 연동면장,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첫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인 ‘조은벼’로 지난 5월 11일 모내기를 한 후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하여 107일 만에 수확하는 것이다.
김은기 회장은 “올해는 벼 생육조건이 좋고 태풍과 병충해 피해가 적어 풍년이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이 우리 쌀을 많이 찾아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린 농가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은벼는 냉해에 강하고 미질이 좋으며, 추석 햅쌀로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