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양해석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규)과 논산계룡 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안양규)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중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진로체험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건양대학교 논산창의융합캠퍼스 일대에서 운영된 이번 여름방학 진로체험캠프는 자유학기를 앞둔 1학년 외에도 논산계룡 관내 중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진로·직업탐색을 위한 4개의 학과(글로벌프론티어학과, 국방경찰·군사학과, 의료IT공학과, 글로벌호텔관광학과)에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논산계룡 관내 학생뿐 아니라 대천여중 학생들도 참가해 학생들이 다른 지역의 학생들과 교류하고 소통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A,B그룹으로 나누어져 4개의 학과를 이틀에 걸쳐 모두 체험했다. 첫날에는 글로벌프론티어학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에 대한 강의를 듣고, 국방경찰·군사학과에서 군인·경찰공무원·육군 장교 등 공무원이 되는 길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들었다.

둘째날에는 의료IT공학과에서 프로그램을 활용해 엔트리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들어보고, 글로벌호텔관광학과에서 글로벌 매너와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핑거푸드 만들기 체험을 하며 캠프를 즐겁게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특성의 학과를 모두 체험해 보며 자신의 적성을 찾고, 흥미있는 학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했다.

김재숙 교육과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적성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논산계룡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