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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도 꺾지 못한 연꽃 기세...다양한 이벤트 관심 주목 -

서동연꽃축제, 100만 성공신화 이어갔다

기자명 양해석

[스타트뉴스=양해석기자]  제1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100만 인파가 몰리며 지난해에 이어 성공신화를 이어갔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개막 첫 주 40만이 넘는 인파가 찾으면서 폐막식까지 지난해에 이어 100만 명 신화를 이룩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테마별로 다양하게 꾸민 야간경관조명과 더불어 저녁마다 펼쳐지는 이색 볼거리가 연출되면서, 평일에도 매일 수 만 명이 백제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찾았다.

특히, 무왕 서동과 선화의 야간 행차를 빛으로 꾸민 ‘나이트퍼레이드’는 색다른 묘미를 보여줬고, 세계유산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포룡정에서 펼쳐진 ‘수상임팩트 쇼’는 밤마다 관람객들에게 황홀감을 선사했다.

체험프로그램들도 전국공모를 통해 대폭 강화되면서 사비백제 부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등장하며,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궁남지 포룡정에서 매일 선착순 40팀에게 제공되었던 ‘사랑의 소원 풍등날리기’는 밤하늘을 사랑의 약속으로 수놓았고, 10만평 연지에 피어난 연꽃의 이름과 생태를 알아가는 ‘연꽃 스탬프 투어’도 생태교육의 큰 역할을 하였다.

카누를 타고 연지를 누비는 ‘연지탐험’은 갈수록 인기가 높았으며, ‘무왕의 느린 우체통’, ‘연밥인형 만들기’ 체험 등은 소소한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해에 이은 100만 성공신화는 큰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는 메르스 등 혼란스런 상황 이후 치러진 축제였기에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100만 신화가 이어진 것은 예전의 불신을 뛰어넘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하였음을 반증하는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 연꽃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 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만들어냈다. 서동공원 주변은 물론 부여의 식당들은 북적이는 손님들로 매출이 급증했고, 부여롯데리조트를 비롯한 숙박시설은 연일 만실이 이어지는 등 경기부양 체감도가 높았다.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부여경찰서는 야간경관조명과 함께 4대악홍보 풍선을 설치하고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경찰병력을 동원해 주변 교통안내와 치안유지에 적극 협조했다.

부여보건소는 축제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의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손소독제,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 휴대용 살충제 등 1200여개를 나눠주기도 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교육복지우선사업의 일환으로 ‘부여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하여 관내 300여명의 학생들이 경연을 벌이며, 공연 분위기를 한껏 조성했다.

부여소방서는 축제 기간 동안 소방상황실과 수상안전센터,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상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부여119수상구조대가 상시 대기하는 등 적극적 협력활동을 벌였다.

이 밖에도 부여군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부여지회, 자율방범연합회 부여지회, 엄마순찰대, 적십자사, 녹색어머니회, 다문화가정, 실버봉사단, 충효예실천운동본부 등 사회단체들이 행사지원에 나서면서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부여군관계자는 “이번 연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많은 불편 속에서도 적극 협조하여 준 군민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 부족한 부분을 반면교사 삼아 내년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100만 명이 연꽃축제에 다녀가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면서 ”천만송이 연꽃처럼 내년에는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 경제의 견인축제로서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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