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미경기자] 예산군이 대술면 농어촌도로 101호선 도로유지관리사업과 관련 인근 기업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공사비 절감 효과를 거둬 적극 행정의 수범 사례가 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노후화된 도로를 재정비해 통행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총 3.5km의 대술면 농어촌도로 101호선 중 1.7km 양차선에 대해 아스콘을 덧씌우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억3760만원이 소요된다.
이에 군은 사업 도로가 ㈜신대원 대형차량의 주 이동로인 점을 감안 회사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공사에 필요한 아스콘 1460t을 회사 측에서 무상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결과 군은 총사업비 1억3760만원 중 아스콘 비용 8410만원을 절감한 5350만원으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신대원 관계자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 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대흥지구(군도 1호선) 도로유지관리사업과 관련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폐기물 1289t에 대해 예일환경(주)가 전량 무상처리하기로 협약을 맺어 폐기물처리비 3544만원을 절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