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 천안신용초 표하원 선수가 첫 번째 금메달, 홍성 덕명초 최병하선수 은메달을 획득하고 둘째 날에는 천안 성정중 김강민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어 대회 마지막 날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는 충남 태권도 선수들의 투혼을 발휘하는 날이었다. 남자 중등부 +77kg 논산중학교 이정우, -61kg 천안성정중학교 소연섭, 여초부 -39KG 장항 중앙초등학교 박보라 선수가 출전하여 투혼을 발휘하며 각본 없는 역전 드라마로 금1 ,동메달2개를 추가 획득하였다.

이날 금메달을 획득한 이정우 선수는 32강에서 전북 홍민균 선수를 8:3으로 가볍게 제치고 16강에 안착 인천 조윤영 선수를 14:2 점수 차승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해 경북 강승준 선수의 기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대구 김민성 선수를 맞아 접접 끝에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전남체육중학교 임도현 선수를 맞아 5: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천안 성장중학교 소연섭 선수는 32강에서 세종 이정민 선수를 점수 차 승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해 인천 김민혁 선수를 꺾고 8강에 진출하여 경기도 조원희 선수와의 경기에서 경기종료 3초를 남기고 5:7로 뒤진 상황에서왼발 뒤차기를 성공 8:7로 역전에 성공 짜릿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어 여초부에서는 서천 장항중앙초등학교 박보라 선수는 전남 홍민주를 13:2로 꺾고 준준결승에 진출 해 서울 김보배 선수를 맞아 6:5로 힘겹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전북 노솔이 선수에게 2:1로 석패 서천군지역에 첫 동메달을 받쳤다.

한편 이 대회에서 충남태권도선수단은 금2, 은2, 동2개를 획득해 종합 7위를 달성하고 또한 천안신용초등학교 표하원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충청남도의회 서형달 의원(서천 장항)이 경기 내내 선수단과 합류하여 선수들을 격려와 응원을 함께하여 그 어느 대회 때보다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졌다.

김영근 총감독은 우리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면서 체육은 뿌린 만큼 거둔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체감하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달 20일 서천 군민체육관에서 서천군의 지원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맞춤형 훈련과 전자호구 적응 훈련이 큰 효과를 얻었다고 생각하며 특히 김지철 교육감, 노박래 서천 군수께서 합동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여 선수단의 사기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충남태권도는 천안에서 비 등록 도장을 운영하는 한두 사람이 매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 즈음하여 충남태권도협회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방해하며 사법당국과 각종 기관에 악성 민원을 제기하여 협회 임직원은 심한 스트레스와 원활한 업무추진을 못하여 선수들의 사기 또한 저하되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이끌어 준 강성돈 초등부 , 김경열 중등부 감독과 코치 등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충남태권도인의 위상을 높이고 또한 충남태권도 역사상 최우수선수를 배출하여 위로를 삼는다고 말했다.

충남태권도협회는 오는 10월7일부터 서산에서 전국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알차고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