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논산시가 주최하고 대전MBC와 논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아동이 행복한 충청남도! 아동은 충남의 미래!”를 주제로 군악대연주,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어린이 헌장낭독과 모범어린이표창,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어린이 날 노래 합창 등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민혁(연무중앙초 5)학생이 충남도지사, 김민근(부창초 5)학생이 충남교육감, 한나은(논산중앙초 5)학생 외 1명이 MBC 사장 표창을 받았으며 서서현(강경황산초 6) 학생 외 29명이 모범어린이로 선정돼 시장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꼬마마녀아리와 마법빵’연극공연, ‘O·X’ 퀴즈, 가족 훌라후프, 줄넘기 대회는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내에서는 아나운서체험, 나비체험, 열기구체험, 어린이 바이킹, 로컬푸드보물찾기, 미꾸라지체험 등 60여개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부대행사로 열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외에도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등록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심을 모았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원활한 행사를 도왔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부터 백제군사박물관(부적면 충곡로 소재) 중앙광장에서도 제94회 어린이날기념 문화예술행사가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백제토기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블링블링 비즈 팔찌, 새싹 핀 만들기 등 16부문의 다양한 전통공예와 떡메치기 체험, 이벤트 행사 등의 장을 마련해 인기를 얻었으며, 국궁 및 승마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