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세석 경찰서장은 각종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외국인의 수가 증가하고 그에 따른 선거법 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외국인 선거사범 조사에 있어 통·번역시스템이 확립되지 않아 인권침해 뿐만 아니라 국제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이번 선관위와의 경찰민간통역인을 공유 업무협약으로 체류 외국인의 인권이 보호되고 국격이 격상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날 참석한 경찰 통·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에게도 통·번역 영역의 확대로 전문 통번역인으로서 한국사회을 이끌어가는 엘리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으며

앞으로 체계화된 경찰민간통역 시스템을 특별사법경찰조직(위생, 철도, 산림등)을 가지고 있는 자치단체와도 공유하여 체류외국인의 인권지킴이로 논산경찰서가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