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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4억 원 투입, 가뭄 지역 186㏊ 농경지에 양수 저류시설 설치해 농업용수 공급

보령시, 황룡·장현지구 양수 저류시설 설치사업 완료로 “가뭄 걱정 끝”

보령시 황룡·장전지구 양수 저류시설 관로 매설도
보령시 황룡·장전지구 양수 저류시설 관로 매설도

[보령=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보령시가 매년 상습적인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양수 저류시설 설치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대행사업으로 모두 24억 원을 투입해 청라면 황룡·장현지구에 가뭄 극복을 위한 양수 저류시설을 설치 완료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

이번에 농업용 양수 저류시설이 들어선 황룡 저수지와 장현저수지는 몽리 면적 186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담수량이 적어 매년 심각한 농업용수 부족에 시달려 왔다.

이에 시는 영농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두 저수지를 상습가뭄재해지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충청남도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지난 2019년부터 지난 12월까지 가뭄극복 양수 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청천저수지에서 황룡 저수지와 장현저수지까지 도수로 7.891km를 매설해 청천저수지의 여유 수량을 두 저수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기복 황룡2리 이장은 지난 14일 청라면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양수 저류시설 덕분에 지역 농민들이 물 걱정 안하고 마음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마을주민들의 뜻을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양수 저류시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돼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농업용수 부족으로 생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가뭄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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