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유복순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장권영)는 2015. 12. 17.경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00금은방에서 귀금속을 구입할 것처럼 손님 행세를 하면서 진열대 위에 올려놓은 금반지 9개(피해액 250만원 상당)를 들고 도망한 이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이씨는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급히 돈을 마련하기 위해 비교적 범행이 용이한 여성업주가 운영하는 금은방을 노렸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연말·연시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유사 수법의 범행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보고 금은방, 편의점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해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하는 등 강·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방범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