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미경기자] 금산경찰서(서장 이병환)는, 지난 11월 10일경, 금산 진산면 소재 렌트 차량을 이용하여 농촌일대를 돌며 빈집만 골라 침입하여 현금, 금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 J씨(남,34세)를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J씨는, 지난달 11월 초순경부터 12월 초순경까지 약 한달 간 충남 금산, 논산, 충북 청주, 괴산, 증평 등 농촌일대를 렌트 차량을 이용하여 돌면서 20여회에 걸쳐 빈집에 들어가 현금, 귀금속 등 총 1,100여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주변 CCTV 자료를 분석하던 중, 피의자가 망원경으로 주택을 살피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인근 40여개소 CCTV를 분석한 끝에 용의차량이 렌트 차량임을 확인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하여 12월 7일 충북 청주에 은신해 있는 곳을 잠복· 급습하여 검거하였으며, 여죄를 캐기 위해 구속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