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미진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 광역수사대에서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피의자 4명은 인터넷으로 구입한 스키머 등 신용카드 위조 장비로 신용카드를 위조하여 금을 구입하여 되팔아 범죄수익금을 분배하기로 공모한 후,총책, 정보수집책, 기술자, 귀금속매입 등 역할을 분담하여, 주유소를 찾은 손님들로부터 채집한 신용카드 125명의 정보를 빼내어 12매를 위조한 후 2015. 9. 5. ~ 9. 10. 사이 경기도 수원, 평택, 군포, 안성 지역 금은방 7개소를 돌며 800만원 상당의 금반지 등을 구입하고 대구 지역 금은방에 되팔아 범죄 수익금을 챙긴 일당 4명을 검거 하였다고 밝혔다.이들은 범행 과정에서 채집한 정보를 공범 A가 빼돌릴 것을 우려하여 A가 소지한 휴대폰에 저장한 신용카드 정보를 빼앗기 위하여 공범 3명이 A를 수회 폭행한 후, 지갑과 휴대폰 등을 강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공범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한 3명 또한 서로를 믿지 못하고 위조한 신용카드로 구입한 금반지 등을 나머지 한명이 몰래 가지고 도망간 후 대구지역 금은방에서 되팔아 현금화하여 도피자금으로 사용했고, 나머지 범행에 가담한 자들은 공범의 배신으로 범죄수익금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검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