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미경기자] 청양군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정책자문단과 공약이행 평가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군은 ‘선 의견수렴, 후 계획수립’의 원칙을 세우고 군정의 주요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행정 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청양군민 정책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6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정책자문단을 위촉한데 이어 이번에는 일반행정, 산업경제, 농촌진흥·관광, 마케팅, 도시계획, 지역개발, 문화예술, 환경생태, 보건복지 등 총 9개 분야에서 3년 이상 종사하거나 자문 경력이 있는 군민 18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 자문단을 통해 주요 정책사업 계획수립 전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행정과 민간의 가교 역할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민선6기 군수 공약이행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공약이행 평가를 성실히 수행하고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반군민이나 전문가 30명 이내로 공약 이행평가단 운영할 계획이다.
공약 이행평가단은 연 1회 이상 공약사항 추진실적 및 이행실태에 대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보완·변경 사항 심의와 공약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건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요 정책의 계획 수립 및 집행과 공약사항 추진에 있어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하겠다”며 “지역발전에 열의를 가진 군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