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소설가 장강명이 2021년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이다.
신진작가들의 데뷔 무대인 심훈문학상에는 김수영·문미순(소설 부문 공동 수상)과 김도경(시 부문)이 당선되었다.
또한, 심훈문학번역상은 페이지 모리스 번역가가 뽑혔다.
심훈문학대상 심사는 강영숙·전성태 소설가와 정은경·이경재 평론가가 최근 1년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단편소설들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했고, 본심은 현기영·이경자·방현석 소설가가 맡았다. 상금은 1500만원이다.
심훈문학상 심사에는 구모룡·홍기돈 평론가(소설 부문), 김근·안현미 시인과 허희 평론가(시 부문)가 진행했다. 상금은 소설부문 1000만 원, 시 부문 500만 원이다. 당선작은 아시아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이외에도 심훈학술상 및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훈 당진문학상과 충청남도 초등·중등 대상의 심훈 어린이·청소년백일장은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이다.
심훈문학대상과 심훈문학상·심훈문학번역상은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당진발전본부가 후원하며 시상식은 심훈선생 85주기에 맞춰 9월 7일 당진시 심훈기념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