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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고용률 70.2%…경제활동 인구 5만명 이상 시군 중 전국 2위
최근 4년간 취업자수 증가율 24.4%…전국 비수도권 1위
외지 출퇴근 근로자 3천 200명 감소…정주여건 개선, 특수 시책 추진 주효
6월말 기준 4,113명 취업 알선…통합일자리지원단 신설 효과 톡톡히 해내

일자리 고민? 진천군은 걱정 없어요…고용률 4년 연속 도내 1위

  • 경제
  • 입력 2021.08.30 18:11
진천군 일자리 고용 통계현황
진천군 일자리 고용 통계현황

 [진천=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진천군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30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진천군은 2021년 상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에서 고용률이 직전 대비 0.8%가 증가한 70.2%를 기록해 지난 2017부터 4년 연속 충북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이는 경제활동 인구 5만 명 이상 전국 시군 중 2위의 기록인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침체로 많은 지방정부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더 의미 있는 결과로 보인다.

각종 고용지표에 있어서도 진천군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월등히 초과하며 매우 견고하고 안정적인 고용기반을 자랑했다.

군의 15세 이상 인구 즉, 생산가능 인구는 지난 반기 759백 명보다 16백 명이 늘어난 775백 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 수는 526백 명에서 18백 명이 증가한 544백 명으로 나타나 최근 4년간(‘17~’21) 증가율 24.4%를 기록, 전국 4,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에 있어서는 경제활동인구가 545백 명에서 16백 명이 증가, 직전 수치인 71.8%보다 0.6%p 증가한 72.4%를 기록해 경제활동 인구 5만명 이상 전국 시군 중 2위를 차지했다.

더 주목할 부분은 직주불일치 현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진천군은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신규 취업자 숫자를 크게 늘리는데 성공했지만 이와 함께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즉, 직주불일치 인구도 함께 증가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외지에서 관내로 통근하는 근로자 숫자가 232백 명에서 32백 명이나 감소했으며 직주일치 근로자수도 직전 수치인 415백 명에서 900명이 증가한 424백 명을 기록했다.

군은 직주불일치 해소 요인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등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전입 근로자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특수 시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꼽고 있다.

'생거진천 뿌리내리기사업이 그것인데, 관내 공장 등록이 된 중소‧중견기업 노동자 중 타 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하다가 진천군으로 전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1인 가구 100만원, 2인 이상 가구 220만원 등을 지원해 왔다.

여기에 성석 미니신도시, 교성지구 1,2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비롯해 인기 민간 브랜드 공동주택 유치가 계속되고 있어 정착 인구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 1월 통합 일자리 컨트롤 타워로 통합일자리지원단을 신설하는 등 지역 고용 안정망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올해 일자리 지원 목표인원인 5,935명 중 올해 6월말 기준 4,113(69%)에게 일자리를 알선했으며 일자리 인프라 구축,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고용실적을 일궈내고 있다.

군은 이번 고용지표를 바탕으로 최근 트렌드인 탄소중립, ESG 등 친환경 일자리,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을 위한 진천형 일자리 등을 포함하는 고용정책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현재의 고용망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진천형 그린(green)(and)(진천) 일자리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하는 등 진천군만의 고용전략 수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군민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에 확신을 심어 줄 수 있는 정주여건 확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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