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미진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 지능범죄수사대에서는 모자형 몰래 카메라, 영상 수신기, 무전기, 초소형 이어폰 등 감청 장비를 사용하여 상대방의 카드와 화투 패를 판독하여 무전으로 알려주는 방법으로 사기도박을 벌여 피해자 2명으로부터 165만 원 가량을 가로챈 사기도박 일당 5명을 검거하고, 그 중 A 모씨(36세) 등 3명을 구속하였다.
수사 결과, B 모씨(40세) 등 2명은 감청 장비를 사용하여 도박 장소 밖에 주차한 승용차량에서 카드와 화투 패를 판독하여 무전기로 알려주고, A 모씨 등 3명은 지인을 피해자(호구)로 물색하고, 모자형 몰래 카메라, 이어폰, 수신기를 이용하여 직접 게임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피해자 2명을 상대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