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충주시는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괄목할 만한 투자유치 성과를 보이며‘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라는 목표 달성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총 28개 기업의 신규 ·증설 투자로 1,49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1조 855억 원의 투자를 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공공기관으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가 올해 유치한 주요 기업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부품 기업인 우정에이치앤씨 (주 ), 코스모신소재 (주 ),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인 ㈜정일산업 , 건웅기계 (주 ) 등 28개 기업이다.
올해 시는 수소 , 바이오 , 자동차부품 , 승강기 , 이차전지 등 5대 신산업을 선정, 이를 육성하기 위해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 등 여러 가지 장기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상반기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준공을 앞둔 상황에서 충주시 미래먹거리인 친환경 전기차 관련 기업과 승강기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는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제조업 시장이 불황을 겪으며 기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충주시는 자동차부품 기업 CEO 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층 더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충주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전기차 1차 , 2차 주요 협력사와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의 충주 투자를 위해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 ”이라며“앞으로도 투자유치 시민참여단과 함께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