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유복순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는, 2015. 2. 4. 13:50경 전북 익산, 전주, 경남 통영, 충남 천안, 충북 청주 등에서 초저녁 비어있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배척을 이용하여 총 15회에 걸쳐 5,800여만원 상당의 현금, 귀금속 등을 절취한 상습 전문 아파트 털이범을 검거하여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 수사중에 있다
2014. 12. 15. 19:00경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소재 ○○아파트를 비롯하여 인근 충북 청주, 전북 전주 등에서도 배척을 이용하여 현관문을 손괴하고 아파트 내로 침입하여 귀금속 등을 절취하는 사건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전문 털이범의 범행으로 판단하고 즉시 전담반을 편성하여 타 경찰관서의 발생사건을 확인 비교 분석 하는 등 수사를 착수하여, 각 발생 장소 주변의 통행차량들을 확인하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벌여 절도 등 전과 있는 김 模(남,43세)씨, 정 模(남, 49세)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 추적에 나섰다
용의자들은 전북 익산에서 범행을 시작한 이후 경남 통영,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등 특별한 연고 없이 상기 지역을 돌아다니며 초저녁 불꺼진 아파트를 대상으로 범행을 하고, 범행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휴대폰을 집에 두고 범행을 하는 등 수사단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국적으로 발생한 범행 장소 주변 cctv확인, 수법범죄 분석 등으로 용의자들을 특정하고, 용의자의 거주지 주변에서 잠복하여 범인을 검거하여 밝혀진 범죄 외에 여죄 수사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