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정상하 아나운서]

대한에어로빅힙합협회는 2021년 7월 12일부터 제6회 코리아오픈 국제에어로빅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각국 선수단이 국내에 입국하는 어려움을 고려하여 온라인 대회로 개최하였으며, 과테말라, 그리스, 러시아, 말레이시아, 몰도바, 몽골, 미국, 베냉, 베트남, 브라질, 스페인, 아제르바이잔, 알제리, 오스트리아, 인도, 일본, 중국, 체코, 카보베르데, 캄보디아, 콜롬비아, 콩고, 키르기스스탄, 태국, 튀니지, 파나마, 프랑스, 핀란드, 대한민국 등 31개국에서 63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또한, 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참여한 심판들은 국제체조연맹(FIG)의 국제심판들로서 그리스, 러시아, 몽골, 불가리아, 브라질, 슬로바키아, 아제르바이잔, 알제리, 오스트리아, 인도, 캄보디아, 프랑스, 핀란드, 대한민국 등 14개국의 국제심판들이 심사하였고, 국제체조연맹을 대표하여 명예 부회장인 밀레이 겐진(GANZIN Mireille, 프랑스) 여사가 대회 심판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본 대회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전 세계 31개국에서 동 시간에 선수단이 함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에어로빅 콘텐츠 전문 업체인 프렌드 아카데미가 개발한 플랫폼을 통하여 영상을 송출함으로써 선수단들이 쉽게 접속하여 시청할 수 있도록 협조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를 비롯하여 유럽, 남미, 아프리카 대륙 등에서 선수단이 참여하였으며, 에어로빅의 변방인 아프리카에서 5개국이나 참가하는 등 에어로빅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고 있음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유소년부터 일반부까지 총 55개 팀이 참가하여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등 종합 1위로 에어로빅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대한민국 에어로빅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핀란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종합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한 일본이 차지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 프랑스, 아제르바이잔, 몽골, 러시아, 캄보디아, 오스트리아, 브라질, 콜롬비아, 그리스 등 총 13개 국에서 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