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양해석기자] 논산경찰서(서장 김창수) 논산지구대 이덕기 경위와 박승화 순경은, 지난 19일 20:55경 논산시 내동 소재 개나리아파트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에서 시동을 켜놓은 채 잠을 자다가 실수로 차량의 엑셀을 장시간 밟아 화재가 발생한 차량 내에서 50대 남성을 구조해 감동을 주고 있다.
두 경찰관은 “차량에서 소음이 난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연이어 접수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니 현장에는 119 소방대에서 차량의 화재를 진화하고 있어, 현장 매뉴얼에 따라 사람이 승차해 있는지를 먼저 살피던 중, 운전석에 잠을 자다 연기를 많이 마셔 의식이 없이 누워 있는 이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차량문을 열고 구조하였다
다행히 이씨는 바로 정신을 차렸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술에 취해 차에서 잠을 자다 사고를 당할 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경찰관들은 “조금만 늦었어도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