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지역으로 농어촌 도로와 마을안길, 소교량이 많은 신양면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강추위와 폭설로 결빙구간과 제설사각지대가 발생하자 즉각 주민 불편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우선 군과 국토관리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제설제가 혼합된 모래 20톤과 제설용 모래주머니 2,000매를 확보했다.
또한 산불감시원 등을 동원해 모래주머니로 만드는 작업 과정을 거친 후 각 마을 이장 및 지도자, 직원들이 협력해 교량과 결빙지역 100여개 소에 살포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최동학 신양면장은 “살포하고 남은 잔여 모래는 위험구간에 적재적소 비치해 유사시 주민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폭설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로 안전한 신양면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