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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시장 ‘손발 척척’ … 정부예산 역대 최대 확보하는 성과 얻어

보령시, 대 도약 ‘날개’ … 내년도 정부예산 3291억 확보, 지난해 比 1303억 ↑

기자명 유복순
  • 정치
  • 입력 2014.12.04 10:39

▲ 보령시 청사 사진
[스타트뉴스=유복순기자]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내년도 정부예산 329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액 1988억 원에 비해 무려 1303억 원 증가한 것이며, 지난 2012년(962억 원)에 비해서는 3.4배가 증가한 것이다. 역대 가장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해 보령시가 대 도약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부예산 중 78%인 2583억 원은 도로망을 개선하는 SOC 사업이다. 육지 속 섬으로 알려진 보령시에게는 이번에 대규모로 확보된 도로와 철도 예산은 보령의 발전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

내년 예산에 확정된 도로망 구축 SOC 사업은 △국도 36호선(보령~청양) 305억 원 △국도 77호선(보령~태안) 632억 원 △국도 21호(보령~서천 1·3공구) 691억 원 △장항선 2단계 개량(신성~주포, 남포~간치) 950억 원 등이다.

특히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국도 40호선(보령~부여) 5억 원을 비롯해 장항선 복선전철사업 설계비 50억 원, 오천항 정비사업 설계비 8억 원 등이 신규 예산으로 편성되는 성과를 얻었다.

보령지역 직접 예산은 아니지만 서해선 복선전철 400억 원과 민간자본 투입이 확정된 제2서해안고속도로 100억 원이 확보되는 등 보령 인근 도로망도 대폭 개선돼 보령시가 교통 오지라는 오명으로부터 벗어날 전망이다.

그밖에 정부예산 확보액은 △대천항 해경부두 조성 106억 원 △보령해상 교통관제시스템 설치 18억 원 △대천1지구우수저류시설 38억 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23억 원 △대천천고향의강 사업 20억 원 △충청수영성 정비 9억 원 △도서종합개발 28억 원 △보령종합체육관건립 20억 원 △농어촌테마공원조성 15억 원 등이다.

이번 성과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태흠 국회의원과 김동일 시장이 손을 맞잡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노력한 결과이며, 충청지역 국회의원인 홍문표 국회 예결위원장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몫을 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도로망 확충을 최대 현안으로 정하고 취임 후 보령머드축제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데 이어 향우공직자와 기재부를 방문하고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이송하는 지난 9월에도 국회를 재차 방문해 미반영 사업에 대한 시급·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김 시장은 “이번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보령의 대 도약을 위한 도로망 밑그림이 완성됐다”며, “이젠 생산 소득사업의 창출을 위해 모든 힘을 모아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보령시가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 정부예산 확보액은 △2012년 962억 원 △2013년 1428억 원 △2014년 1988억 원에 이어 내년에는 1303억 원 증가한 329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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