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미경기자] 예산군이 추진 중인 공무원 아이디어 제안제도가 소속 공무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총122건의 아이디어 제안이 나왔다.
이는 작년과 재작년 각각 66건과 62건의 아이디어 제안이 들어온 것에 비하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군은 이번에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군정 발전의 디딤돌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무원 아이디어 제안제도는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함으로 행정의 능률화와 업무혁신을 꾀하고 군민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에 제안된 주요내용은 찾아가는 임산부 산후 마사지 서비스 시행, 전통시장 물가 정보판 설치, 예당저수지 나룻배 관광 추진,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등이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뿐 아니라 군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향후 부서별 제안채택 여부를 검토 한 후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11월 말 실시가능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각종 제안을 군정에 접목시켜 행정의 대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며 “뿐만 아니라 공무원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능동적으로 일하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