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 10만명당 7.9건, 전국평균보다 4.2배 높아

살인-논산, ‘전국 최다 오명’

  • 정치
  • 입력 2014.11.03 11:50

▲ 대검찰청이 발표한 '범죄분석' 통계 자료 중 전국 살인사건 발생순위.
[스타트뉴스=길은지 기자] 충남 논산 지역이 인구 대비 살인 사건의 발생 빈도가 전국 최고인 것으로 기록되는 '오명'을 안게 됐다.

대검찰청이 발표한 ‘범죄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논산 지역(인구12만5844명)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모두 10건으로 인구10만명당 범죄발생 건수를 환산했을 때 7.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1.9건보다 4.2배 높은 수치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불명예 1위에 올랐다.

논산 지역보다 인구수가 2배이상 많은 경기 군포(28만6344명) 지역이 단 한건의 살인사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과 큰 대조를 이뤘다.

또한 전국에서 살인사건으로 숨진 354명 가운데 논산 지역에서 숨진 피해자 수가 2.8%를 차지하는 등 전체 인구수 대비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

실제 지난달에도 논산 취암동의 한 술집에서 시비 끝에 몸싸움으로 번져 A씨(44)가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A씨를 숨지게 한 B씨(40)는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폭행 사건과 관련해서는 논산 지역이 52.4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발생 빈도를 기록했다.

10만명당 환산했을 때 전국 평균 247.2건의 21% 수준이고 1위인 원주 지역(462.4건)과 비교하면 11% 수준으로 낮게 조사됐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