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미진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 마약수사대는 인터넷을 이용 중국으로부터 택배를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을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판매한 A(30세, 남)씨를 구속하고, A씨가 소지하고 있던 2억3천9백만원 상당의 필로폰 71.7그램을 압수했다.
검거된 A씨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한 사람은 주로 직장인, 사업가, 자영업자 등으로 업무 스트레스 또는 납품기일을 맞추기 위해 각성제를 찾던 중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검색으로 A씨가 띄워 놓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연락을 취하고 필로폰을 매입, 투약했다.
또한 충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인들을 상대로 술이나 커피 등에 마약을 몰래 타 먹인 후, 환각상태에서 도박장으로 유인하여 사기도박을 하게한 카드 제조책 B씨를 필로폰 0.7g 소지 혐의로 추가 구속하는 등 B씨에게 필로폰을 매매한 상선 등 14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해 3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