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동영상=편집=임안성PD=길은지아나운서] 충남 논산경찰서는 늦은밤 주차된 차량에 잇따라 불을 지른 김모씨를 19일 방화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7일 오전 2시쯤 논산시 부창동의 한 골목에서 주차된 승용차에 들어가 차 안에 있던 종이에 불을 붙여 2천 4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방화 현장 인근의 CCTV에 자신의 모습이 찍혔을 것을 우려, CCTV에도 불을 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 10분경 같은 장소에서 그랜저 승용차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경찰에서 “가난하게 사는 자신에게 화가나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