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양해석기자] 천만송이 연꽃이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그윽한 향을 머금은 궁남지 수상무대에서 실시한 열린 문화공연은 80년대 한국에 마이클 잭슨 박남정이 궁남지 수상무대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전성시대의 댄스실력을 과시하며 수상무대 관객들의 환호속에 깊어가는 한여름밤의 밤하늘에 별들과 같이 빛을 밝혔다.
꽃미남 트로트가수 구나운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화려한 댄스로 관객들로 하여금 자리에서 앉지 못하고 환호속에 사로 잡았다.이어진 신유식 색스폰공연은 무대를 떠나 관객들 속에서 직접 연주하는 생생한 마음을 뒤흔드는 연주에 모든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천만송이의 연꽃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올 실시한 열린 문화공연은 지난 4월 12일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7080통기타 가수 어니언스공연을 시작으로 임수정, 소리새, 김만수, 박구윤, 문현주, 서지오, 박남정 등과 함께 아름다운 부여의 관광명소와 계절별로 장소를 선택하여 총 6회의 멋진 공연을 펼쳐 군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열린 문화공연은 7080 통기타 음악, 색소폰·오카리나연주,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출연자는 물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였다.
열린 문화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무더운 한여름밤 궁남지에 실시한 열린문화 공연은 매력적이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횟수를 공연해 연꽃과 함께 즐기는 아름다운 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