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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포획․유통 조직 29명 검거(7명 구속) -

전국 최대 규모 밍크고래 불법포획 및 유통조직 검거

기자명 이미진

▲ 불법 포경을 위해 어선을 개조한 모습 (14. 6. 12)
▲ 경북 포항 압수품 경매 현장 (14. 6. 12)
[스타트뉴스=이미진기자]  멸종위기 종인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해 유통시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충남 보령·태안 및 전남 영광 등 서해안 일대에서 밍크고래 10여 마리를 불법으로 포획해 유통시킨 일당 29명을 식품위생법 및 수산업법위반혐의로 검거해 이중 총책 A모씨(59세) 등 7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보관해온 해체된 밍크고래 고기 1.5톤 압수했으며 이를 공매 처분하여 5천200만원을 국고에 환수조치 했다.

조사결과 선장 E모씨(60세, 남) 등은 포경선 2척을 1개 선단으로 이루어 금년 2. 15. 14:00경 충남 보령시 소재 먼 바다에서 밍크고래가 숨쉬기 위하여 수면으로 올라오면 작살로 찔러 죽이는 방법으로 포획하는 등 2014. 2. 15 부터 6. 7까지 사이에 보령·태안·영광 등 서해안 먼 바다에서 밍크고래 10여 마리 8억원 상당(마리당 8천만원)을 불법 포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이들은 포항시 남구 소재 야산에 있는 비밀창고를 임대하여 냉동시설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밍크고래를 부위별로 분리 가공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철균 수사2계장은 “그간, 밍크고래 불법포획은 유통, 보관 등 단편적인 단속에 그쳐, 지속적인 단속에도 근절이 어려웠으나, 고래 불법포획·유통 조직을 검거함으로써 고래포획을 근절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최근 환경변화에 따라 동해안에서만 출몰하던 밍크고래가 서해안에서도 자주 출몰하여 포획이 예상되는 만큼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유통 경로를 파악하여 불법포획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피의자 및 범죄사실 요지

피의자

범죄사실 요지

처분

1

A00(59세)

고래포획선 00호 선주(유통총책)

2014.2.15.∼6.8.경까지 서해안 일대에서 밍크고래 10마리 불법포획

구속

(14. 6. 11)

2

B00(46세)

고래운반 총책

2013.2.15.∼6.8.경까지 서해안 일대에서 불법포획한 밍크고래 10마리 운반 총괄

구속

(14. 6. 11)

3

C00(39세)

육상운반책

2014.2.15.∼6.8.경까지 서해안 일대에서 불법포획한 밍크고래 6마리를 포획선으로부터 전달 받아 유통 총책 A00 운반

구속

(14. 6. 11)

4

D00(41세)

해상운반책

2014.2.15.∼6.8.경까지 서해안 일대에서 불법포획한 밍크고래 6마리를 포획선으로부터 전달 받아 육상 운반책에 전달

미검

5

E00(60세)

00호 선장(포수)

2014.4.8.∼6.8.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 선장 및 포수로 밍크고래 8마리를 포획하여 운반총책 B00에게 전달

구속

(14. 6. 27)

6

F00(43세)

고래포획선 00호 선원(포수)

2014.4.8.∼6.8.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에서 밍크고래 8마리 포획

구속

(14. 6. 26.)

7

G00(40세)

고래포획선 00호 선원

2014.5.9.∼6.8.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에서 밍크고래 5마리 포획

구속

(14. 6. 26.)

8

H00(45세)

고래포획선 00호 선원

2014.5.9.∼6.8.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에서 밍크고래 5마리 포획

불구속

9

I00(59세)

밍크고래 가공

2014.6.8.육상운반책으로부터 밍크고래를 받아 창고에서 가공작업(일명 고기리)

불구속

10

J00(68세)

밍크고래 가공

2014.6.8.육상운반책으로부터 밍크고래를 받아 창고에서 가공작업(일명 고기리)

불구속

11

K00(59세)

밍크고래 가공

2014.6.8.육상운반책으로부터 밍크고래를 받아 창고에서 가공작업(일명 고기리)

불구속

 

피의자

범죄사실 요지

처분

12

L00(50세)

00호 선주

2014.4.8.∼6.8.경까지 밍크고래 8마리를 불법 포획한 00호 선주

미검

13

M00(45세)

00호 선장

2014.2.15.∼6.7.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에서 밍크고래 10마리 포획

체포영장발부

(미검)

14

N00(51세)

00호 선원

2014.2.15.∼4.16.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에서 밍크고래 5마리 포획

체포영장발부

(미검)

15

O00(33세)

00호 선원

2014.2.15.∼2.25.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에서 밍크고래 2마리 포획

체포영장발부

(미검)

16

P00(54세)

00호 선원

2014.2.15.∼2.25.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에서 밍크고래 2마리 포획

체포영장발부

(미검)

17

Q00(43세)

00호 선원

2014.2.15.∼2.25.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에서 밍크고래 2마리 포획

미검

18

R00(55세)

00호 선원

2014.2.15.∼6.7.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에서 밍크고래 7마리 포획

미검

19

S00(34세)

00호 선원

2014.2.15.∼2.25.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에서 밍크고래 2마리 포획

미검

20

T00(50세)

00호 선원

2014.4.8.∼6.7.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에서 밍크고래 8마리 포획

미검

21

U00(51세)

00호 선원

2014.4.8.∼4.16.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에서 밍크고래 3마리 포획

미검

22

V00(42세)

00호 선원

2014.4.8.∼6.7.경까지 고래포획선인 00호에서 밍크고래 4마리 포획

미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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