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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염전 노예 대처방안과 자세

독자투고=황봉화 논산경찰서 강력1팀장

기자명 양해석
  • 기고
  • 입력 2014.04.17 08:02

▲ 논산경찰서 수사과 강력 1팀장 경위 황 봉 화
[스타트뉴스]  최근 현대판 염전 노예사건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전라도 신안군 00도 등 신안군 염전 근로자중 일부가 노예처럼 혹사당했다는 한 40대 장애인이 극적으로 구출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외딴 섬에 위치한 염전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현대판 노예주들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오랫동안 부려왔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를 경악에 빠뜨렸다.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발표에 의하면 염전노예 존재가 알려진 뒤 전남 신안군 염전 근로자 140명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한 결과 18명이 최장 10년간 임금체불을 격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2명은 장애인이고 10년간 임금을 못 받은 근로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은 약 30여년전부터 하나둘씩 섬으로 들어 와 업주들이 염전을 늘려 수익을 내자 다른 사람들도 따라 하기 시작 하였다 업주들 사이에는″염전노예 여러 명 데리고 있는 사람이 부자다″라는 웃지 못 할 부(富)를 상징 하는 표현으로 충격을 더해 주고 있다.

실례로, 2011.12.초순경∼ 2014.2.중순사이 전남 신안군 00면 000리에서 염전업주k00(,당68세)가 우리관내거주 하는 정신지체장인 피해자 j00(51세, 논산시 계백로 거주)를 한 달에 100만원씩 줄 것처럼 현혹 시켜 데리고 가 1년간 염전에서 막노동을 시킨 후 한 푼도 주지 않은 업주 2명을 임금 갈취 등으로 입건된바 있다.

이러한 인권 침해는 절대 한 개인의 문제라는 식의 개별적 문제로 접근해서는 않된다. 이러한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이에 따른 대응기구를 마련하여 사회적 약자인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보호가 절실하며 무조건 생활시설 입소라는 안 일한 대응이 아니라 자립을 위한 훈련기능을 갖춘 중간시설의 숨터가 필요하다

우리 모두 ″저 사람들은 저렇게 사나보다″라는 무관심이 만연해 있음을 통감 하고, 다시금 내 주변에 이와 같은 피해자가 없는지 주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는 한편, 경찰에서도 國民의 安全을 생각하며 이들 실태를 주기적으로 파악 범죄로부터 사전 차단예방으로 공공 차안서비스 제공 등 우리 모두 국민을 섬김의 자세로 다가서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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