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양해석기자] (재)논산시 장학회(이사장 황명선)는 올해 논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82명을 선발 장학금 7천5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격은 품행이 방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며 논산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 또는 시민의 자녀로 학업우수․선․효행 모범 고등학생 52명, 대학생 22명과 초․중․고등학생 유공특기생 7명, 사회봉사활동 우수 대학생 1명을 선발한다.
학업우수의 경우 고등학생은 석차가 학년 정원의 100분의 60이내 또는 환산평균 6등급 이내, 대학교는 직전 두 학기 성적 평균이 80점 이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자, 유공특기생은 기능, 체육, 예술 부문 소관 전국대회 3위 이상 입상으로 시의 명예를 선양한 자이다.
선․효행 모범 장학생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표창을 받거나 학교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자, 사회봉사활동 우수 장학생은 모집 직전년도 봉사실적 100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예학의 고장에 걸맞게 전체 장학생 선발인원의 30% 범위내서 선․효행 모범 학생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어서 사회 전반에 효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19일부터 30일까지 논산시청 자치행정과(☏041-730-3238)에서 학교별로 학교장이나 지방자치단체장 추천을 통해 접수, 5월중 선발해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학업우수 및 선․효행 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 초․중․고등학생 유공특기장학생은 50만원, 사회봉사활동 우수 대학생은 2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논산시는 올해 인재 양성이 시 발전의 초석이라는 시정방침에 따라기본재산이 8억5000만원에 불과한 장학회에 3월중 과감하게 4억원을 출연, 12억5000만원의 장학재산을 적립 예정으로 20억원 기금 조성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