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스타트뉴스=서주영아나운서=영상편집=강한샘PD]=최근 사상 최악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금융사 경영진이 잇달아 사퇴한 가운데 고객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의 개인정보 총괄 책임자가 고객정보를 빼돌려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카드 3사의 개인정보 파일 원본, 복사본 모두 압수해 2차 유통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으로는 유출된 휴대전화번호로 인한 스미싱, 개인 신용정보, 주거상황, 자택 주소 등 상세한 자료 노출로 인한 맞춤형 보이스피싱 등이 있다. 또 해외 인터넷 쇼핑 사이트나 일부 영세 사업장 등에서는 카드변호와 유효기간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어 카드결제 해외 사용도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에 포함된다.
이런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미싱 문자메시지는 그 내용에 상관없이 첨부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지인이 발송한 문자 메시지도 주소가 포함된 것은 클릭하지 않아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두 번째로 보이스피싱 전화는 개인 신용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유출된 관계로 본인 스스로나 가족 등이 이를 인식하고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유출된 카드 사용정지 및 재발급 신청 등으로 유출된 정보를 변경해야 한다.
국민카드 : http://www.kbcard.com
롯데카드 : http://www.lottecard.co.kr
농협카드 : http://card.nonghyup.com
화면에 보이는 사이트 별로 접속해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 후, 이미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해당 카드사에 피해 보상을 요구해야 한다.
-사용 내역 확인되면 해당 카드사에서 보상 가능(금융감독위원회 발표)-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개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고객 개인정보 등 중요 정보의 접근권한을 강화하고 사용권한을 엄격히 통제하는 등의 물리적인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두 번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 위 방송은 올레 TV 789번에서 방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