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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에 기증특별전 가질 전망

국립산악박물관, 서울대 문리대산악회 소장유물 521점 기증 받아

서울대학교 문리대산악회가 국립산악박물관에  소장하던 산악관련 자료 521점을 기증했다.  3일 열린 수증증서 수여식 모습
서울대학교 문리대산악회가 국립산악박물관에 소장하던 산악관련 자료 521점을 기증했다. 3일 열린 수증증서 수여식 모습

 

[속초=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산림청 국립산악박물관에서는 서울대 문리대산악회(이하 문리대산악회)의 소장기록물과 장비 등 6백 여 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립산악박물관은 전문가 수증심사를 거쳐 521점을 수증 결정하고, 지난 3일 수증증서를 수여했다.

서울대 문리대산악회는 6.25 전쟁 직후인 1954115일 창립한 이후 우리나라 산악사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역사를 남겼으며, 국내 산악계에 걸출한 지도자와 학자들을 많이 배출했다.

상아탑의 산악인들답게 아카데믹 알피니즘(Academic Alpinism)’을 창립이념으로 표방하고 수차례에 걸친 학술등반을 수행하여 학계에 큰 기여를 했다.

산의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종합적인 학술조사를 겸하는 학술답사산행을 마치고 방대한 기록을 남겼다.

또 대학산악부의 장점인 방학기간을 이용해 차령산맥 종주등반, 태백산맥 종주등반 등 장거리산행을 선구적으로 시작해, 1990년대 백두대간 종주 붐을 일으키는 데 기여했으며, 80년 국내 최초 안데스원정 등 여러 차례의 해외원정을 성사시켰다.

국립산악박물관 박경이 학예연구실장은 “1950년대 대청도와 한라산 탐사등반 기록물부터 설악산 천불동계곡 개척, 동계 설악산 서북주릉 초등, 동계 설악산 북주릉 초등기록 등 보존가치가 높은 자료가 다수 포함됐다.

국립산악박물관측은 기증자의 의사와 유물의 가치에 따라 기증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리대산악회 기증유물 기획전시는 5월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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