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 7 천안축구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은 바 있는 양 교육장의 저서 ‘행복교육 디자인’은 그 동안 독자들의 인기 속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논산지역 학부모와 지역인사들의 요청에 의해 이루진 이날 북 콘서트는 전 충남교육위원회 남우직 의장의 축사에 이어 이선경 시인의 시낭송, 방송인 나영숙 선생과 취암동 이옥순 씨의 독후소감 발표, 저자 인사 및 문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나영숙 방송인 겸 시낭송가는 저자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이 책 속에 들어 있는 키워드는 ‘꿈과 끼’, ‘희망과 도전’, ‘명분과 원칙’, ‘사랑과 정성’, ‘보람과 행복’이라며, 저자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 오직 40년 6개월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 이라고 생각하며 아이들이 튼튼하고 굳건하게 훌륭히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던 저자의 진솔한 삶이 담긴 책이라고 하였다.
양효진 전 교육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 선배님들 앞에서 책을 내고 북 콘서트를 한다는 것이 죄송하고 부끄럽다면서, 40년 6개월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교육과 함께 해온 삶이었고,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을 존중하고 가르친 교육 본질에만 충실한 오직 교육이라는 외길만 걸어 왔으며, 교육은 학생의 미래행복을 준비해 주는 행복교육을 추구해야 하며 아낌없는 사랑과 정성으로 디자인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참석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일일이 전하였다.
식전 최은호 님의 ‘그리운 금강산’ 독창에 이어 식후에는 임대병 강련 전 교장 부부의 색소폰 연주와 ‘만남’, ‘교육에 바치는 노래’는 행사 분위기를 한껏 돋구어 주었다.
양효진 전 당진교육장은 지난해 12. 3. 충남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에 이어 12. 7. 천안축구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바 있으며,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선거 출마에 뜻을 굳힌 유력한 후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