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콘서트’는 살리는 일이라는 의미를 가진 ‘살림’을 붙인 소박한 공연으로 시와 음악 등을 통해 삶을 만나고 듣고 생각하는 느끼는 시간을 마련한 자리다.
‘엄마를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공연은 ‘시로 읽는 엄마 사상’의 저자인 오철수 시인과 함께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MC 이지영의 사회로 엄마의 이야기와 ‘엄마의 사상을 노래하자’, ‘엄마나비야‘, ’붉은 꽃’, ‘엄마는 많이 기다려줬지‘ 등 동랑 밴드의 공연과 아카펠라 5중창, 강항구 테너 솔로 공연이 90분간 진행된다.
어머니와 관련된 수많은 시(詩)들을 통해 찾아가는 엄마의 참모습과 실존적 의미, 그리고 그로부터 알게 되는 생명 살림과 생명 나눔의 시학을 통해 알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엄마의 모습을 서로 소통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