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기주기자] 대전시소방본부는 일선 소방관서에서 시민생명과 재산보호에 한 목소리를 내고있는 유관기관․단체와 안전관리전반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둔산동 일원에 밀집된 대형판매시설과 보호가치가 있는 유형문화재 등이 위치한 대전서부 및 중부소방서가 15개 관계기관 등과 각각 안전관리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관할 소방서에서는 정기적 협의회 운영을 통해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교환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도입 및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대형화재예방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서부소방서는 22일 대형판매시설 12개 업체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첫 소방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했으며, 같은날 중부소방서도 중구청 및 동구청과 함께 市 지정 유형문화재인 남간정사 등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힘을 합쳤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유관기관간의 협의체 운영은 안전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화재예방활동과 문화재 등을 보호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